우울증인 것 같다.
누군가 고통 없이 편히 죽을 수 있는 약을 준다면
먹을 거 같다.
난 크리스천인데
죽고 싶단 생각 만으로 죄라 했다.
억울해요 ㅠ^ㅜ
아니 신이 있다면 왜 인간은 괴롭지?? 전쟁은 왜 일어나는겨??? 즐거운 일만 주면 안 되나?? 고통이 자꾸 생겨서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죄악이야?? 뭐 이딴...;
날 창조했으면 잘 살게 해 달라고~! 왜 병을 나에게 안겨주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싸악 치유 못하나??? << 엄마한테 저항 들을 말 ㅋㅋㅋㅋㅋ
무료는 유료로 치유하라 누가 그랬다.
흠
돈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20살에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탈탈 털어 가련다✈️
돈 쥐고 죽을 거 아닌데.. 좀 쓰자
자야지 자야지 란 생각에 잠 못 자듯
잘 살아야지 잘 살아야지 란 생각에 잘 못 사는 거 같다
혼자 여행 가는 거 진짜 불편하고, 때로는 무섭고, 실제로도 위험한 듯해서
걱정되긴 하는데
음 모르겠다. 걱정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하고 싶은 거 못하면서 오래 사느니
그냥 하고 싶은 거 해보고 뭐.. 빨리 죽어도 어쩔임
난 관계도 없고, 건강도 없고, 자유도 그다지 없다.
분명 어릴 적보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는데
난 왜 어릴 적이 더 행복한 걸까.
인생이 재미없으니까 건강도 그다지 원치 않는다.
한 번 제대로 잃어봐야 정신 차리지.
이 글 보고 나도 아빠랑 해볼까..? 싶었는데
음...ㅎㅎㅎㅎㅎ
그냥 내 돈 내고 메뉴 시켜서 카공하련다 하하
나도 아빠랑 잘 지내고 싶다.
아빠랑 맛집 도장 깨기도 하고 싶고, 카페 같이 가서 아빠는 책 읽고, 난 일하거나 공부하고
그렇게 하고 싶다.
근데 그냥.. 포기
으하하
이거 보러 갈 거임.
축제에 환장하는 편 . . (일본 마츠리 가려고 대학 수업 쨌음 ㅇㅇ)
뭐 쨌든 나에게 기대되는 일을 또 ㅋㅋㅋㅋ
내가 나에게 부여했노라..~
하지만 난 언제나
여행 가기 전에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섬
무서워요
하지만 잘 해내길 바라요
잘할 거지? 잘할 수 있지?
한국에서 뭐 빼빼로데이날 뭐... 뭐 있었나? 아하하
그냥 태국이나 가자~
연예인들의 자살을 생각하다가
문득
나에게 갑자기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다면
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매일 흑흑 난 곧 죽어 라며 우울해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죽기 전까지라도 조금이나마 해볼 것인가
우리에게 죽음은 멀리 있지 않다.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없다.
다들 매일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오는 양 살아가지만
우리는 결국 죽으니까
끝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러니까 하루하루를 잘 채워야 한다.
스티브 잡스였나?
매일 아침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이것을 할 것인가?' 란 물음을 던지고
답이 '그렇지 않다'라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야기 듣고
'그건 스티브 잡스니까 그렇고;;'
'아니 그렇게 살면 일은 언제 하고,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며, 돈은 어떻게 벌어??'
라 생각했는데
뭐, 죽고 싶어 하며 우울하게 살 바에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해보련다.
돈이 문제인데
축제 갈 생각에 조금이나마 돈 벌 의욕이 생기는 듯하다.
'아무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1 솔직히 자신은 없는데 (1) | 2024.10.12 |
---|---|
1008 스마일라식을 곁들인 (3) | 2024.10.08 |
1001 (6) | 2024.10.01 |
0926 다른 나라에서는 대학 안 간다? (7) | 2024.09.26 |
0924 휴학 후 최근 근황 (2) | 202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