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심히 많이는 안 할지라도, 일단 하고는 있다.
어제 대강 동명사pdf를 (다시) 완성했다. worth 동명사.. 넘 어렵다ㅜㅜ
영어의 원리를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내 믿음은 '대학 이외에서도 배울 수 있다' 인데.
아무래도 전공 서적을 구비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네이버를 이용할 게 아니라, 서치엔진을 바꿔야할 거 같다.
2. 일기를 쓰면서 서점에 들렀다가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학생들을 위한 책은 많은데, 선생님을 위한 책은 없다.
나도 교육과 학생이지만,
대학으로부터 멀어지니 어디서 배워야 할지 좀 막막하다.
보통은 책이나 영상으로 배우니까 일단 서점에 왔는데, 책이 없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자들을 위한 책이 없다. 그런 책을 쓰고 싶은데 난 아직 부족하다. 언제나 난 내가 부족하다. '내가 영어에 대해 공부를 한 후~~, 뭔가를 이뤄낸 후~~' 또 미룬다. 대체 난 언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한 가지 질문을 가질 것을 권했다. '10년이 걸릴 거라 생각한 일을 6개월 내에 끝낼 수는 없는가?'
영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고용해 글을 쓰도록 한 후, 내가 그를 출판사에 연결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간혹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전공자 수준의 글을 발행하는 블로그를 만나게 된다. 그들을 컨택하면 된다.
나는 어째서 이렇게 융통성이 없고 모든 단계를 거쳐 완벽해지려 하는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천할 욕심, 실행력이 없으니 난 제자리다.
3. 여행이 너무 그립다. 영상을 보고, 그에 대한 글을 쓰다가 느꼈다.
아,
여행을 되감기하는 시간이 필요하구나.
나를 성찰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때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고 그리워하면서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과 반성이 있다. '내 이번 여행은 이랬구나' 하는.
4. 아무튼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말하길, 타이탄들은 아침에 일기를 쓴다길래, 실천해보고 있다. 최소 이것만은 실천하길.
타이탄들은 10분이면 일기를 완성한다는데, 난 투머치토커라 최소 15분은 걸리는 거 같다. 난 언제나 남들의 1.5배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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