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업을 시작했다.
시작했다고 봐도 되는 걸까..ㅎㅎㅎ 아직 매출이 없어서^^ 준비 중이라고 해두자.
자청의 영상도 보고 여러 창업 책을 보는 중인데
그들이 이야기하는 핵심은 하나다.
내가 고객에게 구매 가격 이상의 가치를 돌려줘야 한다는 것.
가치가 없으면 마케팅도 디자인도 카피라이팅도 그 어떤 것도 소용없다는 것.
얼마 전부터 대성패스와 메가패스를 끊고 영어 강의를 듣고 있다. 다른 강사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나름 그들은 그 분야에서 최고니까.
영어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내가 부족함을 느꼈고, 또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ㅋㅋㅋㅋ내가 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 생각했다 하핫.... 특정 파트는 내가 더 잘 가르칠 자신이 있다.
지금 잠도 많이 못 자고, 벌레 기어 다니는 책상과 의자에 앉아 일하고 영상 찍고, 내가 뭐 하는 거지. 한국보다 별로인데. 왜 왔지. 싶은 순간이 많다.
그런데 난 1년 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를 거라 믿는다.
흔들릴 때마다 되뇐다. 난 '난 년'이라고...ㅋㅋㅋㅋ
편리한 한국이 그리울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난 자립하려는 내가 자랑스럽다. 자립하기에 적은 나이? 많은 나이? 모르겠고.
그래 난 아빠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아빠뿐 아니라 '안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과 멀어지기 위해서.
나 스스로도 흔들리기에 그들과 가까이 지내서는 안 된다.
사실 지금 많이 외롭다..ㅎㅎㅎㅋㅋㅋㅋ
여기서 사람을 사귀면 되는데, 그조차도 내가 마음을 닫고 있는 듯하다.
먼저 이제의 결심
1)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날 것
2) 일만 하려 하지 말 것. 이곳을 즐기고 사람들에게 더 자주 인사할 것
당장 무언가를 이뤄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미국인의 조언을 받아 친구들에게 인스타 맞팔과 유튜브 구독을 부탁했는데, 분명 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이들도 내 계정을 봤으리라.
비웃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은근 불안해할 듯 ㅋㅋㅋㅋ내가 성공할 거 같아서^^
아무튼, 뭣도 아닌 내 모습을 비치는 게 싫다. 난 자존심이 세고 나 자신을 크게 보므로. 부족한 나를 내비치는 게 싫으므로.
지금 당장은 부족하고 뭣도 아닌 게 당연한 건데.
난 애들의 성적을 올려줄 자신이 있고, 1년 후에는 입소문이 조금이라도 나 있으리라 강하게 믿는데.
그냥 부족한 지금 당장의 내 모습이 속상하고 슬프고 보여주고 싶지 않고. 그래서 지금 당장 발전하려 일에 매달리고 불행하다.
유튜브
https://youtube.com/channel/UCLJwN6YoixVOz3oIxg0dfww?si=G539Wan8knyn-9XX
웹사이트
https://www.growdium.ne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rowdium?igsh=MXdnd3J0c25zY2FvNw==
제 회사 이름은 '그로우디움(growdium)'입니다.
grow 자라다, 성장하다 + medium (전달) 매체. 수단 = 성장하는 영어 학습 공간
성적 상승에서 멈추지 않고, 제 학생들의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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