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공신 엄마들의 3가지 말 습관



*문맥을 읽어내는 힘(p. 203)
-> 난 자녀가 없어서…^^
요즘 학생들에게 영어 지문 수업을 하면서 문장 앞뒤를 통해(주로 앞문장) 글을 이해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독해하는 방법’은 어디서 찾든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핵심 소재 찾고, 글 구조 이해하고, 앞뒤 문장 연결하고, 주제에 맞춰 읽어나가고…
내가 일대일로 가르칠 때 중요한 점은,
’어느 시점에 무슨 질문을 던질 것이냐‘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특출나게 좋거나 학습 방법를 아는 아이들은 강의식으로 설명해도 어느 정도 모방하는 듯 한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직접교수법으로 시범 보이고, 해봐~ 하면… 하지 못한다.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점에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왜 이 단어가 나왔지? 이 단어는 앞과 연결하면 무슨 뜻이지’‘ ’이 접속부사가 나오면 뒤에 무슨 내용이 이어질까?’ ‘’Many people believe, think’ 나왔네. 이 문장 내용이 끝까지 이어질까? 이 글의 주제일까?“ 등등..
우연히 집어든 책인데 얻어가는 게 꽤 있었다. 아이는 없지만..ㅋㅋㅋㅋㅋ
'생각한다'를 '연구한다'로 바꿔 말한다 (p. 205)
우리는 '생각한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지만 아이에게는 조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것 좀 생각해 보렴" 하고 말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고력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멍하니 있는다.
나는 "생각해 보렴"이라는 말 대신 "연구해 보렴"이라고 말한다.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까?" 하고 물으면 지금 해야 할 일이 구체적으로 보인다.
'연구'로 바꿔 생각하면 의식이 명료해져 매우 구체적인 개선 포인트가 나오기 쉽다.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자"라고 말하기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구체적으로 묻는 게 해결 방안이다.
생각한다는 말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직결되기 어렵다.